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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권장도서 100권

[서울대 필독서 no.10] 괴델, 에셔, 바흐 -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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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 호프스태터
그는 누구인가?

 

더글러스 호프스태터(Douglas Hofstadter)는 미국의 수학자, 인공지능 연구자, 철학자, 작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의 대표작인 'Gödel, Escher, Bach: an Eternal Golden Braid'는 퓰리처 상을 비롯하여 다양한 상을 수상한 책으로서, 인공지능, 인지과학, 수학, 음악, 미술, 언어 등 다양한 분야의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호프스태터는 자연어 처리와 인지과학 분야에서도 중요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연구로는 '아날로그 형태론(analogical reasoning)' 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사고방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비유와 유사성의 개념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모델링 방식으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호프스태터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의식의 미스터리(The Mystery of Consciousness)'라는 책에서 인간의 의식이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제시하고, 인공지능이 인간의 의식을 모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호프스태터는 그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여와 창의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와 창작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괴델, 에셔, 바흐 : 영원한 황금 노끈

 

『Gödel, Escher, Bach: an Eternal Golden Braid』는 미국의 수학자, 철학자, 인공지능 연구자인 더글러스 호프스태터(Douglas Hofstadter)가 1979년에 출간한 책입니다. 이 책은 수학자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 그림작가 에셔의 패턴, 음악작곡가 바흐의 음악 등을 융합하여 인공지능, 인지과학, 언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을 탐구하는 혁신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 책의 제목에서 'Eternal Golden Braid'는 금빛으로 엮은 머리끈을 의미하며, 이것은 인간의 의식, 인식, 창의성이 상호연결되어 하나의 유기체처럼 작용한다는 호프스태터의 이론을 상징합니다. 이 책은 미학, 인식, 지능, 창의성 등의 문제를 수학, 음악, 그림 등의 예술과 과학적 이론을 융합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책은 20개의 장(chapter)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3~4개의 부(episode)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 이론은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와 의식적인 셀프-참조(self-reference)에 관한 것으로, 이를 토대로 인간의 의식, 인식, 창의성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호프스태터는 이 책에서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인간의 전유물일까?"라는 질문을 제시하면서 인공지능이 언어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탐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날로그 형태론(analogical reasoning) 이론을 제시하면서 인간의 비유적인 추론 능력을 모델링하려고 시도하였으며, 이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책은 출간 이후 많은 상을 수상하였으며, 미국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과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인공지능 연구센터(Depart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and Decision Support)에서는 이 책을 의무적으로 읽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이 책은 1980년 퓰리처상(수필 부문), 1981년 아메리칸 북 어워드, 1982년 노벨문학상 등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책은 학술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호프스태터의 재치있는 문체와 철학적인 내용,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이론들이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책은 지식의 융합과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탐구하는 호프스태터의 접근 방식으로, 여러 분야에서 폭넓은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책 속 문장

 

1. "I am a strange loop." (나는 이상한 루프다.)


2. "Every effective theory is a black box to all who use it." (모든 효과적인 이론은 그것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검은 상자이다.)

 

3. "A self-referential sentence is one that refers to itself." (자기 참조적인 문장은 자기 자신을 참조하는 문장이다.)

 

4. "What we perceive as reality is a construct of the mind." (우리가 현실로 인식하는 것은 마음의 구성물이다.)

 

5. "What is the sound of one hand clapping?" (한 손으로 박수 소리가 나는 소리는 무엇인가?)

 

6. "The world is given to me only once, not one existing and one perceived." (세상은 나에게 단 한번만 주어진다. 실존하는 것과 인식하는 것이 구분되지 않는다.)

 

7. "The meaning of a concept is the set of its potential applications." (개념의 의미는 그것의 가능한 적용의 집합이다.)

 

8. "The concept of number is the obvious distinction between the things we can count and the things we cannot." (숫자의 개념은 우리가 세는 것과 세지 못하는 것 사이의 분명한 구별이다.)

 
괴델, 에셔, 바흐: 영원한 황금 노끈
『괴델, 에셔, 바흐: 영원한 황금 노끈』은 20세기 과학 교양서의 전설로 자리잡은 책으로, GEB 20주년 기념판 서문이 수록된 상하권 합본 개역판이다. 괴델, 에셔, 바흐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이상한 고리, 즉 처음으로 돌아오는 끝, 거짓을 담고 있는 참과 같은 독특한 개념을 통해서 우리의 자아, 즉 나라는 존재가 무엇인지 탐구한다. 초판 번역자인 박여성 교수와 함께 번역가 안병서가 새로 번역에 참여하여 번역의 정확성을 더했다. 1979년에 처음 등장했을 때 대학교를 중심으로 열렬한 신봉자를 양산했으며,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에서는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던 이 책은 인공지능의 출현이 가까워지고 있는 현 시점에 더욱 흥미롭게 우리가 직면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자연과학, 인문과학, 철학, 예술을 아우르는 놀라운 전개를 통해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인공지능의 미래는 어떠할지 생각해보는 지적인 향연을 누리게 될 것이다.
저자
더글러스 호프스태터
출판
까치
출판일
2017.07.10

<서울대선정 필독서 100선 목록>

https://1day1book.tistory.co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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