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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권장도서 100권

[서울대 필독서 no.54] 에밀 - 장 자크 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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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루소
그는 누구인가?

장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 1712년 - 1778년)는 스위스 출신의 사상가, 철학자, 작가로, 18세기 유럽 계몽사상의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입니다. 루소는 정치철학, 사회학, 교육철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이론과 저술을 했습니다.

루소의 가장 유명한 저작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서설'('Discourse on the Origin of Inequality')과 '사회계약론'('The Social Contract')입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서설'에서는 인간이 자연 상태에서 순수하고 자유로웠으며, 사회적인 요인들이 부적절하게 이루어진 사회에서 사회적 차별과 불평등이 발생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당시의 사회적 질서와 군주제의 권위를 비판하는 측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루소의 '사회계약론'은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정의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론입니다. 이론은 사회적인 규범이 개인의 동의를 기반으로 형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루소는 사회계약에 의해 형성된 국가가 개인의 자유와 공동의 이익을 조화롭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가의 법과 제도는 국민의 동의를 거쳐 형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루소는 교육 철학에서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는 아동기 교육에 대한 개념을 강조하면서 아동의 자유로운 성장과 발전을 중요시했습니다. 루소의 교육 철학은 개인의 자율성과 진리를 추구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현대 교육 철학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장자크 루소는 혁신적인 사상가로서, 그의 이론과 저술은 현대 정치 철학, 사회학, 교육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정의,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해에 대한 논의를 촉진하고, 현대 사회의 구성과 관계에 대한 탐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에밀

'에밀'('Émile' 또는 'On Education')은 장자크 루소가 1762년에 발표한 교육 철학에 관한 저작입니다. 이 책은 현대 교육 철학의 기초로 간주되며, 아동의 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에밀'은 실제 아동인 "에밀"이라는 소년의 교육 과정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루소는 이 책을 통해 아동의 개인적인 경험과 자연의 영향을 중시하며, 교육이 어떻게 그들의 자유로운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합니다.

루소는 '에밀'에서 아동의 철학적, 도덕적,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중요시하며, 그들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성장하고 배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전통적인 교육 방법의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면서, 학교의 강제성과 외부에서의 교육보다는 아동이 자연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배움을 경험하도록 주장합니다.

루소는 아동의 철학적 교육을 강조하며, 학습은 그들의 이해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경험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책상 앞에서의 암기보다는 현장 학습과 경험을 중시하며, 학습 과정에서 아동 스스로 생각하고 추론할 수 있도록 독립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에밀'에서는 성의 교육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루소는 성적 억압과 군사 교육을 비판하고, 성적 지배와 폭력을 피하는 새로운 형태의 성 교육을 제시합니다. 그는 성 교육을 상호 존중, 상호 동의, 정서적 연결을 강조하며, 성적 탐구와 인간적인 관계의 형성을 장려합니다.

'에밀'은 혁신적인 접근과 직관적인 스타일로 작성되어 있으며, 교육 철학과 아동 발달에 대한 지식을 혼합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교육의 목적과 방법에 대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사회적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대 교육 철학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책 속 문장

1. "인간은 태어나자마자 자유로웠지만, 어떠한 사회적 구조로부터 규제를 받게 되었다."
(Man is born free, and everywhere he is in chains.)

2. "아동은 성숙하기 전까지 자연의 보호 속에서 성장해야 한다."
(The child must grow up in the seclusion of the family.)

3. "교육은 자연과의 직접적인 상호 작용과 경험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Education should be the art of directing and developing nature.)

4. "진리와 오류의 판단은 개인의 자유한 판단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
(The judgment of truth and error is only in the individual who judges for himself.)

5. "교육은 학생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존중해야 한다."
(Education should respect the autonomy and independence of the pupil.)

6. "진정한 교육은 책상 앞에서의 암기가 아니라 경험과 현장 학습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True education consists in drawing the best out of yourself.)

7. "교육은 학생의 철학적, 도덕적, 신체적 발달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Education should consider the intellectual, moral, and physical development of the pupil.)

8. "성 교육은 상호 존중과 상호 동의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
(The education of sexual desire should be based on respect and consent.)

 

 
에밀
인성교육의 진원지가 된 자연주의 교육서 『에밀』. 배려와 경청이 가능한 아이로 키울 수 있도록 선한 본성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자연주의 교육자 루소의 교육론을 담은 책이다. 지식 이전의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사람다움에 관하여 논하고 있는 이 책은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교육의 본질임을 일깨우고 있다.
저자
장 자크 루소
출판
미네르바
출판일
2012.01.19

<서울대선정 필독서 100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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