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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권장도서 100권

[서울대 필독서 no.50] 신곡 -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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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그는 누구인가?

 

단테(Dante)는 이탈리아의 수필 작가, 시인으로, 13세기에 활동한 중세 이탈리아의 문학적 거장입니다. 그의 대표작인 "신곡(Divine Comedy)"은 세기를 초월하여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단테는 1265년에 이탈리아의 피렌체(Florence)에서 태어났으며, 중세 이탈리아의 정치적인 변화와 예술적인 재생의 중심지였던 이 도시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그의 예술적인 작품에서 개인적인 경험과 중세 기독교 신앙, 인간 본성에 대한 사색을 담아내었습니다.

"신곡"은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옥(Inferno), 연옥(Purgatorio), 천국(Paradiso)라는 각각의 부분으로 나뉩니다. 이 작품은 단테 자신의 초상화이자 천국으로의 여행을 그린 것으로, 그의 영혼이 지옥의 고통과 연옥의 정화를 거쳐 마침내 천국의 영광으로 이끌리는 모습을 서술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다양한 역사적, 신화적 인물들과 만나며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신곡"은 단테의 엄청난 상상력과 문학적인 통찰력을 담고 있으며, 중세 시대의 철학, 신앙, 사회, 정치에 대한 복잡한 풍경을 그립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중세 이탈리아의 정치적인 혼돈과 그의 시대에 피렌체를 떠난 유명한 인물들의 운명을 비판적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신곡"은 인간 본성과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깊은 탐구를 담고 있으며, 단테의 개인적인 성찰과 인간의 구원에 대한 믿음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단테의 작품은 그의 시대와 후대 문학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그의 언어와 문체는 이탈리아 문학의 기반을 형성했습니다. 그의 창작은 중세 이탈리아 문학의 전환점이었으며, 현대 이탈리아어의 발전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신곡

 

'신곡(Divine Comedy)'은 단테의 대표작으로, 이탈리아 문학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작품은 단테 자신의 여정을 통해 지옥, 연옥, 천국을 탐방하며 인간의 영혼적인 상태와 구원을 묘사합니다. 작품은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옥(Inferno), 연옥(Purgatorio), 천국(Paradiso)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지옥(Inferno):
지옥은 단테의 여정의 시작을 나타냅니다. 이곳에서는 악한 행동을 저지른 영혼들이 고통을 받으며 다양한 벌을 받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단테는 각 지옥의 층마다 다양한 죄와 그에 상응하는 벌을 마주하면서 지옥의 구조를 탐험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유명한 역사 인물들과 만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인간의 죄와 벌, 도덕적인 문제에 대한 고찰을 전개합니다.

연옥(Purgatorio):
연옥은 청소하거나 정화하는 곳을 의미합니다. 이곳에서는 악한 행위로 인해 죄를 짓지 않았지만 천국에 진입하기에는 아직 충분히 순결하지 않은 영혼들이 정화과정을 거치며 구원을 기다리는 모습을 그립니다. 단테는 산의 경사를 올라가면서 영혼들과의 대화를 통해 연옥의 상징적인 장면을 풍부하게 묘사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자기반성과 회개, 타협과 희생의 중요성에 대해 다루며, 연옥을 통해 천국으로 가는 길에 대한 준비와 개인적인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천국(Paradiso):
천국은 단테의 여정의 마지막 부분으로, 신의 영광과 영적인 향유를 경험하는 공간입니다. 단테는 천국에서 여러 천사, 성인, 성인들의 말을 들으며 신비한 경험과 비전을 이야기합니다. 이곳에서는 종교적인 이해와 철학적인 통찰력이 깊게 탐구됩니다. 천국은 빛과 사랑, 지식의 영역으로서 단테는 신의 존재와 이 세계를 넘어선 영적인 실재를 직접 체험하고 묘사합니다. 그는 여기서 신앙과 지성을 통합시키며, 이해하기 어려운 신비한 개념들을 시적인 언어로 풀어냅니다. 천국 부분은 단테의 영적인 여정의 정점이자 인간의 영혼적인 완성과 구원에 도달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신곡'은 단테가 중세 이탈리아의 정치적인 혼란과 개인적인 고통을 경험한 후에 창작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중세 기독교 신앙과 철학, 역사적인 인물들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단테 자신의 사색과 상상력을 투영하고 있습니다. 그의 문학적인 통찰력과 창의성은 '신곡'을 통해 최고점에 이르렀으며, 이 작품은 이탈리아 문학의 거장으로서 그의 위상을 확고히 했습니다.

'신곡'은 단테의 언어와 문체가 현대 이탈리아어의 기반을 형성하는 데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의 작품은 이탈리아 문학의 전환점이었으며, 단테의 시대 이후 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신곡'은 인간 본성과 도덕적인 문제, 인간의 영혼적인 탐색 등에 대한 깊은 탐구를 담고 있어서 오늘날까지도 문학적인 가치와 철학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책 속 문장

 

1. "Abandon all hope, ye who enter here." (여기로 들어오는 자들은 모두 희망을 버려라.) - 이 문장은 지옥의 입구에 새겨진 문구로, 지옥의 고통과 절망을 예고합니다.

2. "In the middle of the journey of our life, I found myself in a dark wood, for the straight way was lost." (인생의 여정 중반, 나는 나 자신이 어둠의 숲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로 가는 길은 길을 잃었다.) - 이 문장은 단테의 여정의 시작을 설명하며, 그의 인생의 위기 상황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3. "Through me you pass into the city of woe; through me you pass into eternal pain; through me among the people lost for aye." (나를 통해 너희는 고통의 도시로 통과하고, 나를 통해 영원한 고통 속으로 들어가며, 나를 통해 영원히 잃어버린 사람들 사이를 통과한다.) - 이 문장은 지옥의 문에 새겨진 단문으로, 지옥으로의 진입을 의미합니다.

4. "In the midway of this our mortal life, I found me in a gloomy wood, astray." (이 우리 존속의 중간에서, 나는 어둡고 거슬린 숲에 혼자서 길을 잃어버렸다.) - 이 문장은 단테의 여정의 시작을 설명하며, 그의 고독하고 혼란스러운 상태를 표현합니다.

5. "The path to paradise begins in hell." (천국으로 가는 길은 지옥에서 시작된다.) - 이 문장은 단테가 연옥과 천국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는데, 그것이 지옥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신곡
신과 함께 떠나는 지옥과 연옥과 천국여행의 대서사시 35살 되던 해 단테는 성(聖)금요일 전날 밤 길을 잃고 어두운 숲속을 헤매며 번민의 하룻밤을 보낸 뒤, 빛이 비치는 언덕 위로 다가가려 했으나 3마리의 야수가 길을 가로막으므로 올라갈 수가 없었다. 그때 베르길리우스가 나타나 그를 구해 주고 길을 인도한다. 그는 먼저 단테를 지옥으로, 다음에는 연옥의 산으로 안내하고는 꼭대기에서 단테와 작별하고 베아트리체에게 그의 앞길을 맡긴다. 베아트리체에게 인도된 단테는 지고천에까지 이르고, 그 곳에서 한순간 신(神)의 모습을 우러러보게 된다는 것이 전체의 줄거리이다. 현실은 지옥에 가깝고, 꿈은 천국에 가깝다. 만약 당신이 지옥을 통과중이라면, 멈추지 말고 계속 전진하라! 악이 승리할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수수방관하는 것이다. 따라서 방관이나 중립, 그리고 기권이나 침묵은 가해자에게나 이로울 뿐, 피해자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결국 괴롭히는 사람 편에 서있는 것이다. 연옥을 빠져나가 지상낙원에서 천국으로 베르길리우스와 단테는 대지의 중심에서 빠져나와 다시 햇살을 받으며 연옥(煉獄)의 불을 저장한 산에 이른다. "연옥"도 몇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속죄자들은 자신의 죄를 깊이 통찰함으로써 정화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 아니다. 피라미드와 같은 형태이다. 연옥은 정죄(淨罪)와 희망의 왕국으로 영적 구원을 받을 만한 여망이 있는 망령들이 천국에 가기 전에 수양을 하는 곳이다. 천사들은 이곳에서 칼로 단테의 이마 위에 P자를 새겨주는데, 이는 연옥에서 자기가 참회해야 할 죄(Peccata), 곧 오만·질투·분노·태만·탐욕·폭식·애욕의 일곱 가지로 이러한 죄들은 벼랑을 차례로 지나면서 하나씩 씻어진다. 이 모든 죄를 씻고 나면 영혼들은 구원을 받게 되고 이어 지상낙원으로 오를 수 있다.
저자
단테 알리기에리
출판
스타북스
출판일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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