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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권장도서 100권

[서울대 필독서 no. 53] 양철북 - 귄터 그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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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터 그라스
그는 누구인가?

귄터 그라스는 1927년 10월 16일 독일 다른부르크에서 태어났으며, 2015년 4월 13일에 독일 라츠부르크(Lübeck)에서 사망했습니다. 그라스는 주로 소설가, 시인, 극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독일 현대문학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그라스는 문학적 경력을 쌓기 전에 조선병으로 병역을 이행했으며, 그 후에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그림과 조각에도 참여했습니다. 1950년대부터 문학 작품을 쓰기 시작하여, 1959년에 그의 대표작인 '양철북(Die Blechtrommel)'을 출간했습니다. 이 작품은 그라스의 첫 소설이자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그의 문학적 명성을 확립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양철북'은 그라스의 특징적인 스타일과 주제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나치 독일과 제2차 세계대전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독일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복잡한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이 작품은 독자적인 스타일과 상징적인 언어, 환상적인 요소 등으로 특징지어지며, 독독일인의 역사적인 상처와 책임을 다루는 독특한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양철북'은 귄터 그라스에게 199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로써 그라스는 독일 문학의 전통에 발자취를 남긴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습니다.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독일 문학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그라스는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그의 작품은 종종 정치적, 역사적, 도덕적 문제를 다루는데, 그라스 자신의 정치적 견해와 활동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독일 통일 이후 독일의 통합과 동유럽의 변화를 위한 문화적인 활동에 참여했으며, 그라스는 독일 문화 및 문학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귄터 그라스는 그의 창작 활동을 통해 독일 문학과 문화에 지대한 기여를 한 작가로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독독일과 세계적인 독자들에게 큰 영감과 인상을 주었으며, 현대 독일 문학의 중요한 역사적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양철북

《양철북》(Die Blechtrommel)은 작가 귄터 그라스가 1959년에 출간한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그라스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독일 현대문학의 걸작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양철북》은 제2차 세계대전 전후의 독일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주인공인 오스카 매티아스 폰 피쉬너(Oskar Matzerath von Pichler)의 시선에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오스카는 출생부터 성장 과정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멈추는 결정을 내립니다. 그는 세상에 대한 실망과 분노로 인해 양철북을 치며, 세상의 혼란과 잔혹성을 보여줍니다.

오스카는 어린이로서 성장하는 동안 평범한 사람이 되는 대신, 양철북을 치는 것을 선택합니다. 그는 자신의 양철북을 통해 환상적인 음악을 연주하면서 독특한 능력과 힘을 발휘합니다. 오스카는 이를 통해 세상의 무리한 규범과 가치에 저항하며, 독일 사회와 역사의 혼란과 모순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제시합니다.

소설은 오스카의 내러티브와 동시에 독일의 역사적인 사건들과 사회적 변화를 탐구합니다. 그라스는 전쟁, 나치 독일, 독일의 분열, 사회의 무정함, 인간의 본성과 죄, 개인과 집단의 책임 등에 대한 주제를 다루면서, 독일인들이 과거의 상처와 과거의 죄를 어떻게 다루고 이해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탐색합니다.

이 소설은 그라스의 문체적인 창의성과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그라스는 문장의 길이와 구조를 다양하게 활용하며, 상징적인 언어와 환상적인 요소를 삽입하여 독자에게 독특하고 비현실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그라스는 역사적 사건들을 픽션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재현하고, 개인적인 경험과 사회적인 이슈를 결합시켜 복잡하고 다층적인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양철북》은 독일과 세계적인 독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며, 귄터 그라스가 1999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독일 문학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라스의 예술적 업적과 독일의 역사와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로 여겨집니다.

 

책 속 문장

1. "생명은 그 어느 때나 죽음과 연관돼 있다."

 

2. "나는 어린 시절에 성장을 중단시켜 버렸다. 다만 몸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3. "어떤 것들을 모르게 했다.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이 더 중요하다."

 

4. "피아노를 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그건 현실에 대한 환상일 뿐이야."

 

5. "양철북은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많은 사람들의 무기일 뿐이다."

 

 
양철북(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8)
문학고전과 만화가 만나 최고의 감동을 연출하는 「서울대 선정 문학고전」 제8권 『양철북』. 이 시리즈는 서울대에서 청소년을 위해 선정한 문학고전 중 50편을 골라 만화로 담았다. 이 책은 199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독일 태생의 작가 귄터 그라스의 <양철북>을 만화로 읽는다. 세 살 생일날에 성장하기를 스스로 거부한 채 양철북을 목에 매달고 다니며 두드리는 남자 '오스카'의 자서전 형식으로 구성된 <양철북>을 충실하게 재구성하면서 그를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까지의 정보는 물론, 분석을 담고 있다.
저자
귄터 그라스, 곽은우
출판
채우리
출판일
2012.04.12

<서울대선정 필독서 100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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