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필독서 no.47] 그리스 비극 - 소포클레스

소포클레스
그는 누구인가

소포클레스(Sophocles)는 고대 그리스의 비극 작가로, 기원전 496년 경에 태어나 기원전 406년 경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그리스 비극의 세 대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예레미아》 등의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소포클레스는 앞서 말한 작품들을 통해 탁월한 문학적 재능과 인간의 운명과 도덕적 질문을 다루는 예술적인 통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고전 그리스 시대의 도덕적인 갈등과 불행한 운명을 다루며, 인간의 본성과 인간관계, 신의 존재와의 연결 등을 탐구합니다.

《오이디푸스 왕》은 그의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에서 소포클레스는 오이디푸스라는 왕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리고 있습니다. 오이디푸스는 예언에 따라 자기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 작품은 운명의 불가피성, 인간의 무지와 자신의 한계를 다루며, 오이디푸스의 절망적인 운명을 그림으로써 관객들에게 감동과 깊은 사유를 안겨줍니다.

《안티고네》는 또 다른 소포클레스의 작품으로, 공주 안티고네가 왕의 명령에 반하여 자신의 형제를 안장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작품에서는 가족의 충성과 사회적인 법률과의 충돌, 정의와 의무 등을 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안티고네의 강인한 의지와 희생은 인간적인 가치와 도덕적인 이상을 상징하며, 이 작품은 여러 가지 역경 속에서도 인간의 힘과 용기를 보여줍니다.

소포클레스의 작품은 그가 쓴 대부분의 비극들이 현존하지 않는 상태로 전해지는 등의 이유로 전체 작품 목록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소포클레스가 약 120여 편의 작품을 썼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포클레스의 작품은 그 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상황과 관련된 주제들을 다루며, 그리스 비극의 전통을 따라 트라이로고스(Trilogy)라는 형식으로 작성되기도 했습니다. 트라이로고스는 세 개의 연관된 비극 작품으로 구성되며, 대체로 같은 주제나 캐릭터를 공유합니다.

소포클레스의 작품은 그의 창작력과 문학적인 재능을 인정받아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당시 그리스의 극장에서 상연되었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도 세계 각지에서 연극과 학술적 연구의 대상으로 여전히 평가받고 있습니다. 소포클레스의 작품은 비극적인 행복의 가치를 탐구하고, 인간의 심리적, 도덕적인 모순을 드러내며, 우리의 존재의미와 윤리적인 고민을 끌어냅니다.

 

소포클레스 그리스 비극

소포클레스는 고대 그리스 비극 작가 중 하나로, 그리스 비극의 전통을 이어받아 여러 작품을 썼습니다. 따라서 그가 쓴 비극들이 "그리스 비극"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스 비극은 주로 트라이로고스라고 알려진 세 개의 연결된 비극으로 구성되는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비극은 "프롤로그(Prologue)"라고 불리는 개요적인 이야기로 시작하며, 그 이후에 "파로스(Paean)"라고 불리는 노래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에피소드(Episodes)"가 이어지며, 이는 주요한 이야기와 대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엑소드(Exodos)"로 불리는 마무리 장면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됩니다.

그리스 비극은 대개 신화나 역사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며, 인간의 운명과 도덕적인 갈등, 신의 존재와의 상호작용 등을 다룹니다. 그들은 또한 극장에서 공연되는 것을 목적으로 쓰여서, 관객의 감동과 공감을 유발하기 위해 장면 전환, 대사, 합창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합니다.

소포클레스의 작품들은 그의 창작력과 문학적인 재능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그리스 비극 중 일부입니다. 예를 들어, "오이디푸스 왕"은 오이디푸스라는 왕의 비극적인 운명을 다루고 있으며, "안티고네"는 가족의 충성과 사회적인 법률과의 충돌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그리스 비극은 현대 연극과 문학에 큰 영향을 미치며, 여전히 극장 예술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들은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인 질문, 인간관계의 복잡성 등을 탐구함으로써 깊은 인간적인 고뇌와 사유를 안겨주는 작품들입니다.

 

책 속 문장

1. "많은 사람들은 죽음으로 가는 길을 걷고 있지만, 사망이 오면 그들은 그 길을 걷지 않는다." - 《오이디푸스 왕》

2. "우리는 사람들에게는 정의로움을, 신들에게는 존경을, 법에는 순종을 바라지만, 어렵고 어두운 길에서는 갈팡질팡한다." - 《안티고네》

3. "시련을 받으면서도 살아가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다." - 《예레미아》

4. "우리의 인생은 어떤 전쟁을 걷고 있는가? 바로 살아갈 때마다 신들과 싸우는 것이다." - 《팔레몬》

5. "인간은 위대한 것을 알지만 자기 자신의 소외된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다." - 《예레미아》

 

 

소포클레스 비극 전집

'그리스 비극의 완성자'로 불리는 소포클레스의 비극들을 모은 작품집『소포클레스 비극 전집』. 그리스 로마의 고전을 원전 번역으로 소개하는「원전으로 읽는 순수 고전 세계」시리즈 중 하나이다. 그리스 문학의 원전 번역에 각고의 세월을 바친 천병희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그리스 비극은 인류의 예술과 사상, 종교, 역사 등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세계 각국의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지금까지 전해오는 그리스 비극은 모두 33편으로 아이스퀼로스의 작품 7편, 소포클레스의 작품 7편, 에우리피데스의 작품 19편이다. 드라마의 형식으로 전개되는 그리스 비극은 인간의 고통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여 보여준다. 이 책에서는 페리클레스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그리스 3대 비극작가의 한 사람인 소포클레스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그의 작품들 중에서 최고의 비극으로 평가되는 〈오이디푸스 왕〉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할 거라는 신탁을 듣고 이를 피하기 위해 객지를 떠돌던 오이디푸스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인간의 의지와 신이 내린 운명의 대립이라는 소포클레스적인 주제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양장본]

저자

소포클레스

출판

숲

출판일

200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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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선정 필독서 100선 목록>

https://1day1book.tistory.com/2

서울대선정 필독서 100선 (대학생 권장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