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필독서 no.42] 부분과 전체 - 하이젠베르크

하이젠베르크
그는 누구인가

베르너 하이젠베르크는 양자역학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특히 불확정성 원리(uncertainty principle)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젠베르크는 20세기 초기에 양자역학을 개발하고 발전시킴으로써 현대 물리학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하이젠베르크의 가장 유명한 업적 중 하나는 1927년에 발표한 불확정성 원리입니다. 이 원리는 정확히 양자역학의 기초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두 가지 변수인 입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정확하게 동시에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주장합니다. 즉, 입자의 위치를 정확히 알면 운동량은 알 수 없고, 운동량을 정확히 알면 위치는 알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원리는 클래식 물리학의 개념과는 상반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며, 우리의 일상 경험과는 상반된 양자세계의 독특한 특성을 보여줍니다.

불확정성 원리 외에도 하이젠베르크는 행렬역학(matrix mechanics)이라는 양자역학의 형식을 개발했습니다. 행렬역학은 물리적 시스템을 수학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행렬과 연산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당시의 양자역학과 상호작용하면서 이론의 수학적인 구조를 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이젠베르크는 또한 행렬역학을 다른 이론과 결합하여 양자역학의 현대적인 이론인 행렬역학과 파동역학(wave mechanics)의 통합을 이루는 데도 공헌했습니다.

하이젠베르크는 1932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으며, 그 후에도 양자역학과 핵물리학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하이젠베르크는 그의 업적과 지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현대 물리학의 중요한 이론 중 하나인 양자역학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분과 전체

'부분과 전체' (The Part and the Whole)은 베르너 하이젠베르크가 1969년에 출판한 책입니다. 이 책은 자연과학과 인문학, 철학,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하이젠베르크의 생각과 관점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하이젠베르크의 개인적인 경험과 인생 철학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그의 학문적인 업적과 양자역학의 철학적인 측면에 대한 고찰을 제시합니다. 하이젠베르크는 양자역학이 현실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임과 동시에 우리의 인식적인 한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 책에서 하이젠베르크는 양자역학이 주장하는 불확정성 원리와 인과성의 문제 등을 다룹니다. 또한, 양자역학과 철학적인 개념들 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그는 양자역학의 성격과 그 영향력을 탐구하면서, 자연과학과 인문학 간의 교차점을 찾으며 철학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철학적인 관점을 가진 독자들에게 도전적이고 흥미로운 내용을 제시합니다. 또한, 하이젠베르크의 저자로서의 개인적인 경험과 철학적인 신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부분과 전체'는 양자역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지 않고도, 자연과학과 인문학 간의 상호작용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권장되는 책입니다.

 

책 속 문장

1. "나는 깨달았다. 우리는 이 세계의 구성과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2. "과학은 실재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좋은 도구지만, 그 자체로는 이해의 최종 목표가 될 수 없다."

 

3. "불확정성은 양자역학의 필수적인 특성이지만, 그것이 우리가 현실을 이해하는 데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4. "인과성의 원리가 절대적인 참리즘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우리의 경험과 틀림없이 결합될 수 있는 것들의 범주에 한정된다."

 

5. "나는 양자역학이 우리에게 보여준 현실의 복잡성과 불완전성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데 필요한 인식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부분과 전체

양자역학의 창시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가 펼쳐 놓는 원자물리학의 황금시대에 대한 증언 『부분과 전체』정식 한국어판. 이 책은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자서전으로 원자라는 미시 세계를 이해하는 데 혁명을 일으킨 양자역학의 발전에 참여한 수많은 천재들의 캐릭터와 일화가 기록돼 있다. 선지자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유머러스한 멘토 닐스 보어, 십대 때 상대성이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수학 천재 볼프강 파울리, 상대성이론으로 과학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아인슈타인, 플랑크 상수로 유명한 독일 과학계의 정신적 지주 막스 플랑크, 양자역학의 난제를 우아한 수학으로 정식화한 슈뢰딩거 등 20세기 과학의 최고의 천재들이 펼치는 토론과 대화, 새로운 이론에 대한 다양한 사고실험 등은 학문이라는 것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 지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양자역학의 발전 과정뿐 아니라 과학에 관해서 못지않게 인간적, 철학적, 정치적인 다양한 문제들도 다룬다.

저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출판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출판일

201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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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선정 필독서 100선 목록>

https://1day1book.tistory.com/2

서울대선정 필독서 100선 (대학생 권장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