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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권장도서 100권

[서울대 필독서 no.39] 변신이야기 - 오비디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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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디우스
그는 누구인가?

오비디우스(Ovidius)는 로마 시대의 유명한 시인으로, 43년경에 남부 이탈리아의 투리아(Turia) 지방에 태어났습니다. 그의 작품은 로마 제국의 시조인 비르길(Virgil)과 호라티우스(Horatius)와 함께 로마 문학의 전성기를 이루었습니다. 오비디우스는 특히 변신사(Ovid)와 그의 업적으로 유명합니다.

오비디우스는 로마 제국의 초기에 존재하는 대중 문화와 예술의 변화를 반영하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시는 사랑, 신화, 변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대중들에게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오비디우스는 불륜과 사랑의 관계, 갈등, 사랑의 복잡성 등을 풍부한 상상력과 매혹적인 서술력으로 묘사하였습니다.

오비디우스의 가장 유명한 작품은 '변신사(Metamorphoses)'입니다. 이 작품은 로마 신화를 토대로 하며, 전설과 이야기를 통해 변신의 주제를 탐구합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다양한 인물들이 동물, 나무, 별자리 등으로 변하는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이 작품은 로마 문학의 걸작 중 하나로 극찬받으며, 다양한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오비디우스의 작품은 다른 유명한 로마 시인들과 달리 자신의 시를 통해 개인적인 경험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사랑, 성욕, 욕망, 사회적 제약 등에 대한 솔직하고 감각적인 묘사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의 시는 로마 제국의 지배자인 아우구스투스(Augustus)의 사회적 도덕성과는 조화롭지 않다고 여겨졌고, 이로 인해 오비디우스는 아우구스투스의 규율을 어긴 것으로 여겨져 ballad poem이였던 탓에 독도에서 영구강제퇴거처분을 받았습니다. 이후 그는 흑해에 위치한 토모스(Tomis)라는 항구 도시로 망명하게 되었으며, 그곳에서 사망하기 전까지 삶을 보냈습니다. 망명 생활 동안 그는 '토모스 편지(Epistulae ex Ponto)'라는 시집을 썼습니다. 이 시집은 그의 고향을 그리워하는 내용과 망명 생활의 어려움, 그리고 로마 제국과의 연결을 갈망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오비디우스의 작품은 그가 사회적 풍속과 도덕성을 어긴 것으로 인해 일부로 유명해진 것입니다. 그의 시는 사랑과 성욕을 열정적으로 묘사하며, 여성의 자율성과 욕망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로마 제국의 통치자들에게는 문제가 되었고, 특히 아우구스투스는 공개적인 음란성을 허용하지 않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오비디우스는 아우구스투스의 명령에 따라 8년간 동안 토모스에서 망명 생활을 하게 되었고, 그의 작품들은 로마에서 금지되었습니다. 이는 그의 예술적 자유를 제한하고 그의 문학적 활동을 중단시키는 엄중한 처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비디우스의 작품은 시대를 초월하여 많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로마 시대의 사랑과 욕망, 신화와 변신에 대한 풍부한 상상력과 섬세한 서술력으로 가득차 있으며, 그의 시적 표현은 후대의 문학, 미술 및 음악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비디우스는 로마 시대의 중요한 시인으로서, 그의 작품은 전통과 혁신, 사랑과 변신, 그리고 예술과 권력의 갈등을 다루었습니다. 그의 시는 로마 문화의 다양성과 변화를 대변하며, 오늘날까지도 그의 창작물은 우리에게 예술적인 영감과 깊은 인문학적 의미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변신이야기

오비디우스의 대표작 중 하나인 '변신이야기'는 로마 신화와 전설을 바탕으로 한 서사시입니다. 이 작품은 로마 시대에 널리 퍼져 있는 다양한 신화 이야기를 연결하여 하나의 대담하고 복잡한 서사로 펼쳐지며, 총 15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변신이야기'는 말 그대로 변신을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간이 동물, 나무, 별자리 등으로 변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작품에서 오비디우스는 신화와 전설의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조합하고 변신의 주제를 탐구하면서 로마의 신화적인 역사를 재창조하고 있습니다.

각 권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오비디우스가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변신의 다양한 양상을 보여주기 위해 구성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첫 번째 권에서는 창조신화와 창세기 이야기를 다루며, 두 번째 권에서는 사랑의 신 큐피드와 신경을 이루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작품에서 오비디우스는 인간의 욕망과 사랑, 운명의 힘, 신들과의 관계, 사회적 규범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탐구하며, 이야기의 배경은 신화적인 상상력과 환상적인 장면으로 풍부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의 서술은 감성적이고 열정적이며, 섬세한 상세묘사와 풍부한 비유를 사용하여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변신이야기'는 오비디우스의 창작물 중 가장 잘 알려진 작품으로, 그의 시적 재능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대표작입니다. 이 작품은 로마 문학의 중요한 산물로서, 그의 시대와 후세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오늘날까지도 문학적, 예술적 창작에 영감을 줄 수 있는 보물 같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책 속 문장

1. "omnia mutantur, nihil interit" - "모든 것은 변화하고, 아무 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변신이야기의 개막을 알리는 문장)

2. "in nova fert animus mutatas dicere formas corpora" - "내 마음은 새롭게 변한 형태들의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오비디우스가 이 작품에서 다루고자 하는 주제를 밝히는 문장)

3. "nunc ego mitibus mutatam ignibus orbem per sequar, et nota iussa tenebo" - "이제 나는 온화한 불꽃으로 변화한 세계를 따라가며, 알려진 지시를 지킬 것이다." (오비디우스가 변신사의 역할을 맡고 있는 자신의 역할을 설명하는 문장)

4. "nec pietas ullast velatum saepe videri fallere" - "사랑은 종종 가면을 쓰고 오해를 일으키지만, 진정한 사랑은 속임수 없다." (사랑의 정직함과 속임수에 대한 이야기에서 나오는 문장)

5. "omne quod est, ut non sit, ita maius ut sit" - "모든 것은 없어질 수록 더욱 커지며, 무의미한 것이 있음을 알게 된다." (변신의 테마와 관련하여 인간의 욕망과 운명에 대해 생각하는 문장)

 

 
변신 이야기
이 작품은 전 15권으로 된 서사시로 천지 창조에서부터 오비디우스 자신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약 250편의 변신에 관한 신화와 전설을 담고 있다. 크게는 신들에 관한 부분(1권 452~6권 420행), 영웅들에 관한 부분(6권 421~11권 193행), 역사적 인물에 관한 부분(11권 194~15권 744행)으로 나눌 수 있다. 개별 이야기는 시간순으로 진행되는 듯하지만 신화는 역사와 달라 전후 관계와 인과 관계가 분명하지 않고 주제의 유사성이나 상이성, 지리나 계보가 분류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오비디우스의 놀라운 성과 중 하나는 이야기를 이어주는 고리가 매우 느슨함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들을 너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
오비디우스
출판
출판일
2017.10.15

<서울대선정 필독서 100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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