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디킨스
그는 누구인가?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는 19세기 영국의 대표적인 소설가로서, 그의 작품은 사회적 문제, 인간 심리, 도시 생활, 가난, 부와 불평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그의 어려운 어린 시절과 다양한 경험들은 그의 작품에 강력한 현실성과 감정을 불어넣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디킨스의 작품은 대중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로 사회 문제를 제기하며, 사회의 어둠을 드러내는 동시에 희망과 인간성을 강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문체는 매우 생동감 있고 풍부한 상상력을 담은 것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풍경, 사건들을 상세하게 묘사하여 독자들에게 그의 세계를 목격하게 만들었습니다.
디킨스는 "The Pickwick Papers"라는 첫 소설로 데뷔하였고, 이후 "올리버 트위스트", "다비드 코퍼필드", "잉글랜드의 두 도시", "니콜라스 니켈비", "바른 집", "클레멘트 호스" 등의 작품을 발표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일부가 연재 형식으로 출간되었는데, 이러한 스타일은 그의 작품이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디킨스는 사회 문제에 대한 민감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의 작품은 산업 혁명으로 변화하는 영국 사회에서의 가난과 부의 불평등, 아이들의 노동, 법과 사법 체계의 문제 등을 비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또한 그의 작품은 다양한 층의 사회 구성원을 묘사하며, 그들의 삶과 감정을 풍부하게 묘사하여 독자들에게 공감과 고뇌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디킨스는 또한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고 가난한 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활동가로서도 활동했습니다. 그는 가난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그의 소설 수익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작품은 현대 문학에 큰 영향을 미치며, 그의 창작 스타일과 사회 비판적인 측면은 오늘날에도 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위대한 유산
"위대한 유산" (Great Expectations)은 찰스 디킨스가 1860년부터 1861년에 걸쳐 연재하고 나중에 소설로 발표한 작품으로, 그의 중요한 소설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사회적 계급, 성장, 운명, 사랑, 욕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그의 작품 중에서도 특히 복잡한 플롯과 다양한 캐릭터, 그리고 감동적인 감정 묘사로 유명합니다.
"위대한 유산"의 주인공은 필립 피핏(Philip Pirrip) 또는 "필"이라 불리는 소년입니다. 이야기는 필이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그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과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필은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나며, 도둑의 피팅을 만나고, 고위층 여성 이스트라를 만나게 되면서 그의 인생이 급격히 변화합니다.
작품은 필의 위대한 기대와 꿈, 그리고 실제 현실 간의 갈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사랑, 배신, 죄책감, 운명, 복수 등 다양한 감정과 사건을 다루면서, 필의 성장과 성숙을 그려냅니다. 중요한 캐릭터로는 필립 피핏 외에도 이스트라, 미스 하베샘, 조 팜벌러 등이 있으며, 그들 각각의 이야기가 하나로 엮여 복잡한 플롯을 형성합니다.
소설은 주인공 필립 피핏(필)의 시선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필은 어린 시절에 부모를 잃고, 이빨치레 도둑인 피팅을 만나게 됩니다. 이빨치레는 필립을 "필"이라 부르면서 시작되는데, 필립은 이 이름을 자신의 진짜 이름보다 더 좋아합니다.
어느 날 필립은 무덤지기인 지파와 사람 사이에서 사고를 치게 됩니다. 지파는 어릴 적 필립의 가난한 부모를 알고 있던 인물이며, 필립에게 약간의 돈을 주고 무덤지기로서 일하게 합니다. 이렇게 필립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는데, 그는 지파와 그의 비밀스러운 하인 마저를 만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와 사건을 접하게 됩니다.
필립은 어느 날 부유한 여인 이스트라와 그녀의 경호원인 이스라와 함께 만나게 됩니다. 이스트라는 필립에게 위대한 유산을 만들어 줄 것을 약속하며, 그로부터 교육과 현실 세계에서의 차별을 느끼게 됩니다. 이와 별개로, 필립은 고아로서의 출신과 상류 계층의 인연들 사이에서 갈등하면서 성장해 나갑니다.
필립은 성장하면서 복잡한 감정과 욕망을 경험하며, 자신의 위대한 기대와 실제 현실 사이의 갈등을 극적으로 그립니다. 이스트라와의 관계, 미스 하베샘의 수사, 동료 조 팜벌러의 우정, 그리고 과거의 비밀들이 모두 풀리며, 필립의 인생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위대한 유산"은 사회적 계급과 자아성찰, 운명의 문제를 탐구하면서도, 디킨스 특유의 풍부한 상상력과 감정 묘사로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작품은 사회적 불의와 부의 불평등을 비판하며, 그림 같은 캐릭터와 역동적인 이야기로 독자들을 매료시킵니다. 또한 작품의 뒷배경으로 디킨스의 개인적인 경험과 사회적 관심사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위대한 유산"은 디킨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서 현대 문학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의 작품 세계와 그가 다루는 주제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독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책 속 문장
1. "Life is made of ever so many partings welded together." - 인생은 수많은 이별이 서로 물려져 만들어진 것이다.
2. "Suffering has been stronger than all other teaching, and has taught me to understand what your heart used to be. I have been bent and broken, but - I hope - into a better shape." - 고통은 다른 가르침보다 더 강했고, 나는 당신의 마음이 어땠는지 이해하게 해주었다. 나는 굽혀지고 부서졌지만 - 나는 희망한다 - 더 나은 모습으로.
3. "I loved her against reason, against promise, against peace, against hope, against happiness, against all discouragement that could be." - 나는 이성에 반하여 그녀를 사랑했다, 약속에 반하여, 평화에 반하여, 희망에 반하여, 행복에 반하여, 모든 저항에 반하여.
4. "We need never be ashamed of our tears." - 우리는 우리의 눈물을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
5. "Suffering is all one big long moment. We cannot divide it by seasons." - 고통은 하나의 큰 긴 순간이다. 우리는 계절로 나눌 수 없다.
6. "I have been bent and broken, but - I hope - into a better shape." - 나는 굽혀지고 부서졌지만 - 나는 희망한다 - 더 나은 모양으로.
7. "I only ask to be free. The butterflies are free." - 나는 자유를 원하며 단지 그것만을 구한다. 나비들은 자유롭다.
8. "The pain of parting is nothing to the joy of meeting again." - 이별의 아픔은 다시 만남의 기쁨과는 비교도 안 된다.
<서울대선정 필독서 100선 목록>
https://1day1book.tistory.com/2
'서울대 권장도서 100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대 필독서 no. 51] 그리스 로마 신화 - 이윤기 (1) | 2023.08.15 |
---|---|
[서울대 필독서 no.60]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0) | 2023.08.13 |
[서울대 필독서 no.58] 금강삼매경론 - 원효 (0) | 2023.08.04 |
[서울대 필독서 no.57] 우파니샤드 (0) | 2023.08.02 |
[서울대 필독서 no. 56] 연암 산문선 - 박지원 (0) | 2023.07.30 |